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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치과대학병원 치과대학 집행부 방문(8월 7일)

지난 8월 7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는 매우 반가우신 교수님 3분께서 방문해 주셨다. 이병도 학장님, 권경환 교수님과 임현대 교수님이 그 주인공이셨다. 구강내과 임상 강연회가 예정된 날이라 임현대 교수님의 강연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병도 학장님과 권경환 교수님의 방문은 미리 고지되진 않았어서 더욱 반가운 손님이셨다.
산본치과병원 5층에서 진료후 송환희 선생님과 임현대 교수님의 강연이 2시간 가량 진행된 후 원내생 총 16명, 수련의 선생님들과 지영덕 산본병원장님을 비롯 다른 산본교수님들께서도 2차(?) 고기집으로 향하셨다. 고기집은 넓었으나 반가움으로 기분 좋은 교수님들과 선생님, 원내생들을 채우기엔 비좁았다. 이병도 학장님께선 원내생들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보내며 좋은 말씀을 해주시기 위해 직접 원내생 자리에 오셔서 대화를 나눴다. 권경환 교수님과 임현대 교수님께서도 원내생 16명과 맛있는 고기와 술잔을 기울이며 얼마 남지않은 산본 파견생활을 격려하셨고,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성과를 얻기를 응원해주셨다.
16명의 원내생들은 정말 신기한 것을 느꼈다. 그것은 4개월만에 뵌 교수님들께 느낀 반가운 감정이었다. 익산에 있을 땐 곁에 있던 교수님들이시기에 그 소중함을 몰랐으나, 응원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함과 반가움을 느꼈다. 허성휘 산본 원내생은 “ 이병도 교수님의 인자하신 웃음과 권경환 교수님의 카리스마, 그리고 임현대 교수님의 수업을 오랜만에 들으니 정말 반가움이 앞서는 신기한 감정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더위에 지친 산본 원내생 16명은 교수님들과 함께 남은 20일 가량의 파견생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스스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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