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사회봉사팀과 익산시 자원봉사 센터에서 주관한 봉사단에 의료팀으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 4년 심규조, 윤제현, 이대근, 이신언, 이진학 학생과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수련의 전수용 선생이 치과재료학 교실 배지명 교수님의 지도 하에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바탐방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및 치과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프놈펜에서는 빈민가 지역의 탁아소를 방문하여 교육팀과 아이들을 돌보는 것 뿐 아니라 불소 도포 및 양치질 교육을 시행하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은 웃음을 잃지 않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캄보디아 제 2의 도시인 바탐방으로 이동하여 약 220명의 지역 주민들의 치과 치료, 영·유아 불소 바니쉬 도포 및 양치질 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지에 나가계신 김경선 교무님 말씀에 의하면 최근 캄보디아에 치과가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나 진료 환경 및 수준이 떨어진다고 하며, 태어나서 치과 진료를 한 번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태반이라고 한다.
치의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윤제현 군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보다 내 자신이 얻어 온 것이 많았다고 얘기했다.
내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고, 비록 많이 가지지는 않았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서 감사함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