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학기 성적을 분석한 결과 본과1학년(지도교수 라지영) 김지혜(2011학번, 2017년 졸업예정, 이유미교수 굴비)는 전공필수 8과목(19학점) 및 전공선택 1과목(1학점) 등 모든 과목에서 4.5학점(A+)을 받아 전체 수석학점의 영광을 안았다. 매학기 마다 유급과 재시를 걱정하는 학생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전공과목에서 전 과목 A+를 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김지혜는 전북 부안출신으로 백산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수업 중 강의에 집중하고 강의 후에는 10분간 복습합니다” 라고 공부의 비결을 밝혔다.
학점만이 대학생활의 전부는 아니며, 동아리 활동이나 외부활동을 통한 사회적 경험은 학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그럼 점에서 김지혜 학생이 예과시절 방학마다 참여한 부안군에서 지원하는 한부모, 조부모 멘토링 활동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컴퓨터동아리 유레카와 축구동아리 챌리저의 회원 활동을 통해 즐거운 치대생활을 하고 있다. 장래 희망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치의학 분야를 잘 몰라서요” 라고 수줍게 대답하였지만,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되는 치과대학의 재원이다. 이번 방학 중에는 부안에 머물면서 자격증 취득이 목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