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한 전 동창회장, 대학과 동창회에 각각 5,000만 원씩 발전기금 전달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6일 제2치학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는 호남지역 대표 치과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90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치과대학 총동창회와 대학, 치과대학병원 공동으로 매년 3월 첫째 주에 개최되고 있는 학술대회는 동문과 교수, 재학생을 하나로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중부권 이하 개원의들에게 더욱 쉽게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임상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술대회 전야제와 함께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봉아인상 시상식, 재학생 공연 등이 진행돼 봉아인 단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3회를 맞는 자랑스러운 봉아인상 시상식에서는 김팔곤(봉사부분·1기), 이흥수(학술 및 교육부분·3기), 곽동곤(치무 및 회무 부분·3기)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학술 및 교육 부분에서 수상한 이흥수(예방치과학교실 교수) 동문은 “그 어떤 상보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정이 느껴지는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승한 전 동창회장이 대학과 동창회에 각각 5,000만 원씩 발전기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이병도 치과대학장은 “유승한 원장은 전임 동창회장으로서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항상 후배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훌륭한 인품으로 동창들의 신임을 많이 받는 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