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 일환으로 재능기부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이 지난 29일 장수군 한누리 전당에서 개최된 ‘2017 공공기관·기업 연합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피성희 교수의 지도로 치의학과 3학년 윤한울, 박가령, 이해나, 김민선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60~80대 노년층을 중심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등을 시행해 많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민선 학생은 “구강검진은 처음이었지만, 매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이런 기회가 찾아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북 빈곤 노인 및 구강 보건 소외계층에 대한 구강 보건사업’으로 수행된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72%가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다수의 주민이 치주질환에서 가장 흔한 구강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치의학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더불어 지속적인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강 보건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