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은 6월 24일 익산병원과 대전병원에서의 임상분반 교육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그 동안 치과대학은 치의학과 4학년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하여 대전병원에서 5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분반하여 임상관찰실습과 학생진료실습을 시행하여왔으나 내년부터는 개편된 교과과정에 맞추어 두 군데의 치과병원에서 치의학과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1년 동안 임상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효율적인 임상 분반 교육을 위하여 학생들과 교수들이 학생 선택권, 교육의 효율성, 분반에 따른 주거 문제, 각 병원의 교육 분위기, 임상 실기시험 대비 등 임상교육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천상우 치과대학장은 임상교육에 대한 학생들과 교수, 학부형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하여 감사를 전하며 두 개의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 임상분반 교육은 원광대만의 장점과 특징으로 공청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여 원광대 졸업생들이 유능하고 당당한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