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배지명 교수는 2022년 제41회 스승의날을 기념하여 유공교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인재양성 분야에서 수여받았다.
배지명 교수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에 2003년부터 학생교실원제도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 및 전국 치과대학생 학술경연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일부 학생들은 연구성과를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하고, 국내외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특허 출원 및 등록까지 진행하였다.
매년 치과대학 학생들이 치과생체재료학교실 실험실에 지원하여 2003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9기까지 총 40명의 학생들이 연구를 진행하였고, 현재도 진행중에 있다. 또한 2009년 오승한 교수가 부임하여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생교실원 양성을 함께 하였다.
학생교실원 일부 학생들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3년 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생교실원 제도를 통하여 양성한 학생들 중에서 “신성진” 학생이 매우 오랜기간 기초학 분야 지원자가 없던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 2020년~2021년 전일제 대학원생으로 치과재료학 석사과정에 지원하여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병역특례 연구소에서 공보의 대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 다른 대학에서도 치과대학 졸업자가 기초학교실에 남는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이런 학생교실원 제도를 통하여 기초학 분야 인력양성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