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부터 2018년 12월 26일, 제 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가 원누리 원광대학교 캄보디아 바탐방 친선후원회 주최로 바탐방의 원불교 교당에서 약 65명의 진료 및 자원봉사 인력으로 4일 간 치과, 안과, 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로 구분되어 이루어졌습니다. 치과병원에서는 김영일 사무국장, 치과교정과 강경화 교수, 한앤강 치과의원 한상영 원장, 최선제 치위생사, 길수민 수련의, 치의학과 3학년 오지수 학생, 정현재 학생이 참여하여 총 309명의 환자를 보았으며, 현지 치과의사 Youleang Try 선생도 참여하였습니다. 309명의 환자 중 발치가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고, 30%는 스케일링이었으며, 나머지는 레진충전 및 기타 치료였습니다. 현지인들의 구강상태는 좋지 않아 보존적인 술식 보다는 주로 발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구강위생도 불량하여 초음파 스케일러로 치석을 제거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작년과 달랐던 점은 레진치료의 수가 약 50건으로 늘어난 점입니다. 열약한 현지 진료 여건상 발치 및 간단한 레진 수복 밖에 해줄 수 없거나 다시 되돌려 보내는 환자들이 많은 점이 아쉬움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