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전공체험학습 기간에 우리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국고 지원으로 10월 26일 27일 양일간 철원. 연천 일대에 안보견학을 갔다왔다.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로 인해 우리 국군 부사관 두명이 부상을 입게 되어 준 전시세태 까지 치닫았던 상황 이후에 진행된 안보 견학이라 상당히 뜻깊은 행사였다.
10월 26일에는 철원에서 고석정-평화전망대-제2땅굴-노동당사-백마고지 의 루트를 따라 견학 및 안보 교육을 받은 후 연천의 안보연수원에서 탈북자 곽문완씨에게 북한의 실상 및 우리나라 안보에 대한 강연을 받았다. 10월 27일에는 연천 일대의 제1땅굴-김신조 침투로-상승OP-경순왕릉 의 루트를 따라 견학 및 안보교육을 받았다.
안보견학에 참석했던 김병수 학생은 ‘대한민국의 분단 상황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재 북한의 변화 기류를 공부하여 북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소중함이 당연한 것이 아닌, 국토를 수호하시는 국군 장병분들 덕이라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꼈습니다.’ 고 하였고, 백민재 학생은 ‘탈북자 강연을 통해 북한에서 일어나는 여러 변화들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최전방에서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고 소감을 말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더 절실히 느끼고 밤낮으로 고생하는 국군장변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며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상당히 의미있던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