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원장 오상천)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이 지난 8일 대전치과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사이언스 데이와 수학체험전 등 과학문화행사 기간 동안 의료(치과)장비 및 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두드림 프로젝트(과학두레) 순회전시 기간에 해당 지역주민초청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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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의료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은 이번 MOU 체결의 일환으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대한민국 대표 과학문화축제인 ‘2015년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치과의사 10명, 치과위생사 5명, 간호사 1명, 행정 5명이 성인 및 청소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선택법과 칫솔질교육, 구취 측정, 구강암 및 치아우식증 진단, 초음파 물리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체험이 끝난 후 칫솔과 치아모형 학용품을 기념으로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치과의원에서 접하기 힘든 초음파 물리치료기와 구취측정기, 구강암 진단기, 구강스캐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기계의 원리와 활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의료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은 지역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치과대학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