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에서 가장 활발한 창의과학 활동을 펼쳐온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박지용(본3, 2009년, 31기)이 2012년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 수상에 이어 2013년에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공모한 전라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지식재산센터장 상을 수상하였다.
공모한 아이디어는 ‘복용행위를 동기화한 복약알림시스템’으로 고령화로 인해 복용에 소홀하기 쉬어, 복약을 잊거나, 중복복약을 예방하는 아날로그기반의 복약도우미이다. 실제로 노인들은 뇌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등으로 기억력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와 같은 복약도우미가 실용화 된다면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박지용은 이 같은 아이디어 구체화하는 데는 의료봉사 활동과 치과대학의 창의과학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치과대학은 전국 치과대학 최초로 창의과학 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담당인 유형근 교수는 이번 개발에도 면담과 특허 출원 등에 조언을 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