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예과 1학년 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55명 71%, 여학생은 23명 29%이다. 출신지역으로는 서울출신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북 15명, 전남 7명, 광주 7명, 대구 6명, 경기 6명 순이다. 특히 전주시는 11명으로 가장 많은 출신지였으며, 서울 강남구 출신은 6명으로 그 다음이였다.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웠을 때에는 호남지역은 29명 37%, 수도권은 23명 30%, 영남권 16명 21%, 그리고 충청권은 9명 12%로 나타났으며, 제주도 출신은 한명도 없었다. 외국어고와 과학고와 같은 특목고 출신은 11명으로 그중에서고 외국어고는 7명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고양외고와 대원외고는 각각 2명씩의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신입생중 14%인 11명은 대학교를 중퇴하고 입학한 특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역출신에 대한 배려와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인문계열을 선발하고 있다. 2013년 수시 전형에서 광주, 전남, 익산, 익산외 전북에 대한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실시하였으며,다군에서 자연계열과 분리하여 6명을 선발하고 있어 높은 경쟁율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에는 지역인재선발전형의 대입절차를 복잡하게 문제제기로 전면 금지 되었다. 앞으로 신입생 선발에 어떤 영향를 미칠것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지방소재의 일부대학에서는 졸업생들의 수도권 유출로 수련의 선발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 2014년 치과대학 전형은 수시의 경우 특별전형 없이 수시1차 일반전형 10명, 수시2차 일반전형 6명을 선발하며 정시에서 가군48명, 다군 10명 자연계열, 6명 인문계열을 선발한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설문에서는 41명이 개원의를 선호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전문의 30명, 교수 7명 순으로 응답하였다. 기초학교수를 지망하는 신입생도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각기 다른 출신지역과 배경으로 치과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인으로 졸업 후 지역사회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올바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