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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인사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 불혹이 되었습니다!
– 40주년 기념사 –

존경하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구성원 및 동문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 불혹이 되었습니다. 설립된 지 40년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40주년은 단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네 번 흘러갔다는 뜻이 아니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 이제 거목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불교 정신에 이소성대라는 말이 있는데, 자그마한 도시 익산에서 1979년 심은 작은 밀알이 2019년 지금 드디어 가지와 잎으로 풍성한 거목이 된 것입니다. 졸업생은 거의 삼천 명에 육박하고 있고 익산 대전 산본에 치과병원이 있으며, 3년 연속 치과의사 국가시험 수석을 배출하고, 금년 졸업생이 전원 국가고시에 합격할 정도로 양적 질적으로 큰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모든 일은 과거-현재-미래라는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원광치대의 현재는 그동안 본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수 학생 동문들의 땀과 눈물의 결과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해내신 일입니다. 원광치대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치과대학 구성원 및 동문 여러분!
이전의 40년이라는 세월이 원광치대가 땅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기 위한 자기 단련의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0년은 원광치대가 치과계 나아가 우리 사회 세계 전체에 구강건강 지킴이로서의 버팀목이 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40살은 불혹입니다. 불혹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물질만능의 유혹, 과시와 오만의 유혹, 독선과 비존중의 유혹으로부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모교의 정신을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큰 나무의 밑은 어려운 사람들의 쉼터입니다. 이제 원광치대인은 타인을 생각할 때입니다. 배려와 존중, 사회적 역할에 대한 더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원광치대의 교육도 역량중심에서 역량에 가치를 더하는 가치중심의 교육을 펼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한 울타리안에서 모두가 ‘건강한 치아로 멋지게 미소짓는’ 일입니다. 너와 내가, 가진 사람이든 덜 가진 사람이든 맛있는 밥을 아무런 불편없이 먹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동문 학생 여러분!

이제 지나온 4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4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그 길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서로 어깨를 얼싸안고 ‘흥’겹게 ‘멋’지게 나아갑시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만세!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8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이 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