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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대학 교환학생 편지 (1)

 
히로시마대학 미도리의 감사편지
 
저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의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 방문하여 공부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일본과는 식습관,
문화, 교통시설 등 모든 것이 달라 모두 낯설고 신선했습니다. 이번 해외에서 공부하게 된 기회는 저에게 매우 소중하고 앞으로
제 인생에서 치과의사로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여러 가지를 견학하고 강의를 듣고 동아리 활동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선 한국에는 치의학을 교육하는 대학교가 11개가 있었고, 원광대학교의 한 학년의 학생 수는 약 80여명이었습니다.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원내생 진료로서 환자를 맡아 치료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고, 원내생 진료는 일반 진료보다 수가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치과대학을 졸업하기 전 치과의사로서의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임플란트센터, 보존과 등을 견학하였고 턱수술을 직접 수술방에서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턱수술 견학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4시간이 넘는 긴 수술이었지만 술자셨던 권경환교수님의 술기가 매우 매끄럽고 빠르게
이뤄져 놀라웠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한 상태였지만 점점 수술에 매료되어 집중하여 보게 되었고 보다보니 아직 공부할 것이 많이
남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매우 중요하다고 느낀 것이 있습니다. 국제화된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영어였습니다. 이전까지는 한 나라에 살며 자국어만 할 줄 알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나라에서 영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국 방문기간 동안 최은주교수님께서 주말에 공주와 부여, 전주를 데려가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치의학을 공부한 것
뿐만 아니라 일본과 백제의 문화적인 교류와 관계, 유물, 한국의 전통 가옥등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박물관에서 고대 일본과 백제의 문화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매우 놀라웠습니다.

여러 분의 교수님들께서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시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 배운
것들이 일본으로 돌아가 치과의사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많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의 기회를 주신 부모님, 히로시마대학교, 도움을 준 학생들, 원광대학교 교수님들, 모든 일정을 함께한 마리코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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