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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 최민지 학생, 국시 수석합격 영예
원광치대 최민지 학생, 국시 수석합격 영예
치과대학2018-02-02

최민지(원광치대 치의학과) 학생이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70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340점 만점에 319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민지 학생은 “‘수석’이라는 결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인터넷 합격 발표 전 국시원에서 전화 연락이 와 수석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달했지만,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에는 믿을 수가 없어 아버지께만 말하고 결과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 지금도 수석 합격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보다 모의고사가 더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최 학생은 이번 시험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생각이지만 국가시험은 원리 위주의 문항이 많은 반면, 모의고사는 교과서 문장을 활용해 지엽적으로 나오는 문항이 많아 모의고사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 모의고사 시험만 보면 성적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세심하고 섬세한 성격의 그녀는 겁이 많고 소심한 것을 단점으로 꼽았다. 반면 그 단점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꼼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수석 합격의 비결을 묻자 “나도 잘 모르겠다”고 그녀가 쑥스러운 듯 말했다.

최 학생은 “진짜 수석 합격을 노린 것도 아니었다. 합격만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지만 시험 전까지도 불안하고 자신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한 것 밖에 없다. 특별한 비결 같은 것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수험 스트레스를 수다로 해소하는 타입이다.

최 학생은 “불안하고 떨릴 때 친구들이나 선배들과 시험에 대한 이야기 말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불안감도 한결 가라앉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그녀는 “병원에 남아 수련을 더 하고 싶다. 구체적인 전공은 인턴 과정을 밟으며 더 생각해 볼 것”이라며 “앞으로 성실하게 계속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주변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 학생은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사랑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원광치대의 훌륭한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응원을 많이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합격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